호응이 일상
[20170908] 도다이지 본문
나라공원을 벗어나 도다이지로 향했다.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
이 길을 따라가면 도다이지가 나온다. 나라공원을 벗어났음에도 사슴을 많이 볼 수 있다. 먹이만 보면 무작정 달려드는 사슴이 귀찮아서 먹이를 다 털어버리고 왔기 때문에 더 이상 줄 먹이는 없다.
도다이지 난다이몬(남대문).
도다이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라공원으로부터 걸어가기에 가깝지는 않지만 멀지도 않다.
매표소는 좌측에 위치한다.
무려 500엔이나 하는 거금을 주고 입장한다. 간사이 스루패스에 대한 할인혜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심이 되는 대불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크기만 하고 밋밋하다. 우리나라 목조건물이라면 단청이 있을 자리가 꾸밈 없이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는 불상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
도다이지 전체 모형, 우측의 건물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이 구멍을 통과하면 뭔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의미는 잘 모르겠다.
500엔이나 주고 들어왔지만 대불전을 돌고 나면 더 이상 볼 것이 없다. 이 시대의 역사를 공부하고 온 것도 아니어서 건물의 의미도 사실 잘 모른다. 그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을 방문했다 정도가 의의일 듯하다.
이 정도만 돌아보면 나라에서 볼 것은 다 봤다고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볼 것이 정말 없는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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