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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우메다 공중정원 본문

해외여행/2017 오사카

[20170907] 우메다 공중정원

Hongii 2018. 1. 3. 01:00

스시를 먹고 다시 도톤보리로 나왔다. 예정된 일정은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는 것이었는데, 비가 와서 갈까 망설이다가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신사이바시를 거닐며 분반 형이 부탁한 아이패드 케이스도 보러 다녔다. 괜찮은 것은 4800엔부터 그 이상이길래 때려쳤다. 돼지코도 가져오지 않은 터라 다이소도 들러 보았다. 하지만 220V-110V 돼지코는 찾을 수 없었다. 일본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쓸 돼지코를 팔지 외국인들이 일본에서 쓸 돼지코는 팔지 않는 듯했다. 생각해 보니 당연한 이치같다.


북쪽으로 향하다가 신사이바시 역에서 우메다 역으로 향했다. 그 노선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오사카 시영전철 중 하나인 것으로 기억한다.

굉장히 사람이 많았다.


후쿠오카에서 훈련되어 그런지 티켓 뽑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간사이 스루패스가 있지만 둘째 날부터 쓰는 것이 효율에 좋아 첫날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 친구들은 반쪽짜리 스크린 도어를 쓴다. 불의의 사고 예방은 가능하지만 작정하고 뛰어내리는 것은 막기 어려워 보인다. 그 작정하고 뛰어내린 사람을 구조하기는 더더욱 어려워 보인다.


구글 지도를 보고 따라가 본다.


이런 긴 통로를 지나면 그 빌딩이 있다.


긴 엘레베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또 탄다. 이게 옆 건물로 이어지는, 허공에 브릿지처럼 존재하는 에스컬레이터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다소 무서울 수 있다.


나는 주유패스를 끊지 않았으므로 1000엔을 내고 입장한다.


전망대가 있다. 여느 전망대처럼 창문이 깨끗하지 않다. 심지어 이 날은 비가 와서 창문에 물방울이 붙어있기 때문에 유리를 통해 전망을 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위로 올라갔다. 옥상에서는 공간도 다소 협소하여 통행에 방해될 수 있다며 우산 펴는 것을 금지하였다. 공교롭게도 내가 올라갔을 때 비가 딱 그쳐서 비를 피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일본의 여느 대도시처럼 생겼다.


아래서 위를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다. 안쪽에서 보기에 멋있는 건물은 아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도톤보리로 돌아간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다시 돼지코를 찾아다녔다. 돼지코가 없으면 휴대폰 충전도, 노트북 충전도, 카메라 충전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소중한 물건이다. 그냥 길을 걷다 보니 돈키호테가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진이고 뭐고 서둘러 입장, 전자제품이 4층에 있음을 확인하고 돼지코가 걸린 곳을 찾아다녔다.


돼지코는 존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호환되는 것처럼 생긴 타입이 두 종류가 있었다. 꼬챙이 지름이 4 mm인 것과 4.8 mm인 것 두 종류가 존재했다. 이게 인터넷에 검색해도 찾기 정말 어려운데, 우리나라는 4.8 mm와 호환된다. 유럽에서 쓰는 것이 4 mm C type이고 우리나라는 4.8 mm ES type이라고 한다.


그렇게 방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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