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일상
[20170907] 난바역,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본문
복잡한 난바 역을 탈출한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대충 동쪽 출구로 나왔다.
어둑어둑 해가 지기 시작했다.
도톤보리까지 걸어오는 사이에 더 많이 어두워졌다.
완전히 어두워졌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가. 우산을 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오사카 하면 가장 많이 뜨는 사진, 글리코 상이다. 사람과 우산이 뒤엉킨 곳에서 글리코 상을 찍기는 쉽지 않았다.
숙소는 도톤보리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캡슐호텔이었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카운터에 건네면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3000엔이었다)를 하고, 락커 키를 받아온다. 카운터 직원이 생각보다 영어를 잘 한다. 락커 안에 가방만 던져 놓고 다시 나왔다. 이 때 우산도 락커 안에 같이 던져놓는 바람에 우산을 가지러 다시 들어왔는데, 카운터에서 귀찮지 말라고 우산을 빌려주었다.
숙소가 위치한 골목이다. 새벽에 나와서 돌아다니면 무서울 것 같다.
다시 도톤보리로 기어나왔다.
물길을 돌아다니는 배다. 이 배는 다음에 다시 오사카를 오면 타기로 한다. 혼자 타기도 뭐하기도 하고 돈도 없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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