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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 ICISTS2017 후기 - Day2 본문

리뷰

[20170805] ICISTS2017 후기 - Day2

Hongii 2017. 8. 26. 22:56

오랜만에 돌아온 후기다.

아까 절반 넘게 써두고 동생 하스하는거 구경하고 왔더니

윈도우 업데이트가 되며 글이 날아간 덕분에 다시 작성하고 있다.

아싳 끝난지 굉장히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므로 생각나는 대로 적겠다.


아침에 굉장히 일찍 일어나 스포츠컴플렉스로 갔다.

Experience Session이라고, 기업들 부스 돌아다니는 시간인 듯했다.

제일 처음 가게 된 부스는 삼성이었다.

같이 가던 친구가 그의 친구에게 불려가 나도 덩달아 같이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삼성 휴대폰이 달린 오큘러스를 쓰고 VR 체험을 했다.

우리학교 선배들이 설계과제 작품으로 만든 VR 리듬게임이나 VR 드럼을 해봐서 그런지

동영상 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는 VR에 감흥이 있을 리 없었다.


신기한 것은 그게 아니고, 그 옆에서 만난 Gear 360이었다.

사진과 동영상을 360도로 기록하는 신비로운 물건이다.

그것을 빌려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인간은 굉장히 못생기게 나오게 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다.

이걸로 사진을 찍어 적당한 해시태그를 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에게 상품으로 이 물건을 준다고 했다.

급하게 인곽 친구들 5명 정도를 모아 사진을 찍었는데

안 그래도 못생긴 친구들 더욱 못생긴 상태로 내 타임라인에 올라가게 되어 미안하다.

목표한 따봉 100개 달성에도 실패하였다.

참고로 페이스북에 올리면 휴대폰 돌아가는대로 사진이 보이지만

인스타그램에는 상당히 왜곡되어 게시된다.

페북에서 보는 360도 영상이나 사진은 다 이걸로 찍은 듯하다.


다음에 방문한 부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처음에 인간의 표정을 인식하여 기분 상태를 파악하는 물건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슬픔 지수가 일정 수치 이상 나오면 상품을 준다고 하였는데

표정 거지도 넘길 쉬운 미션이라 상품을 받았다.

4GB USB라 상당히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그 옆에는 Microsoft Azure라는 플랫폼에 대해 소개를 해 주었다.

클라우드 기능도 있고, 머신 러닝 기능도 있는 듯하다.

여기서 머신 러닝을 통해 AUC가 0.7을 넘기면 $600 상당의 쿠폰(?)을 준다고 하였다.

집에 와서 심심해서 해 보니 가뿐하게 넘긴 했다.

사실 1도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양심상 하지 않았다.

아무튼 나중에 메일로 쿠폰 번호가 왔다.

1등은 키보드를 준댔는데 그건 1을 만든 사람이 가져간 듯하다.


부스는 상당히 많다.

여기서 점자 손목시계 하나를 더 보고 너무 피곤하여 방에 들어가 잤다.


Parallel Session 2개와 Keynote Speech 한 개.

앞의 Parallel Session 한 개와 Keynote Speech는 들은 당시에도 내용 기억이 나지 않았고,

나중에 들은 Parallel Session은 상당히 재미있게 들었지만 기록을 안해두니 전부 잊어버렸다.

A.I.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Self improvement가 가능하다는 내용만 기억에 남는다.


강연 사이사이에는 Coffee Break이 있었는데,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션이 존재했다.

아마 이 날은 손에 도장찍힌 O.C.와 사진을 찍는 날이었을 것이다.

이 부분은... 더 기억하고 싶지 않다.



저녁을 무얼 먹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옛날에는 어느 행사가서 어느 날 무얼 먹었는지 몇 달이 지나도 기억이 났는데

아무래도 나이와 알코올 탓이 크다.


라고 썼지만 그 다음 시간이 Culture Night이다.

이는 즉, 인곽 친구들끼리 모의하여 전부 가지 않았으므로 김치찌개를 먹은 날이 되겠다.

아무튼 이 행사는 가지 않고 대전의 PC방을 방문하여 게임을 즐겼다.

참고로 PC방은 포항의 것들이 월등히 좋다.

성능 모니터 좌석수 서비스 가격 어느 것 하나 나은 면이 없다.


이 날 밤에 심심해서 방에 들어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 썼었는데,

최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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