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일상
뜨거운 물을 차가운 물처럼 마시면 본문
어떻게 되긴. 입을 통째로 데인다.
도서관 3층에 있는 급수기와 4층이나 예전에 5층에 있던 급수기와 똑같이 생겼는데, 물 나오는 곳이 하나 더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똑같은 줄 알고 원래 물 받아마시던 곳으로 텀블러에 물을 받아 찬물마냥 들이켰다. 뜨거운 물이었다. 입 안에서 온도를 느끼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입 안은 이미 다 데였고... 데였다. 처음엔 따갑더니 지금은 감각이 가물가물하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티푸스 예방접종 (0) | 2017.12.02 |
---|---|
러블리즈 종소리 뮤직뱅크 (0) | 2017.11.24 |
작살나게 멋있는 삶 (0) | 2017.11.20 |
지진과 포항공대 (0) | 2017.11.17 |
포항 지진, 네이버뉴스 헤드라인 장식 (0) | 2017.11.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