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일상

후쿠오카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다. 사실 아침이 아니다.전날 술을 진창 먹는 바람에 9시 32분 열차를 타려는 계획은 당연히 무산되었고...11시 40분쯤 겨우 기어나왔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외관이다.정말 작다. 중주(나카스)강변이다. 정면에 보이는 큰 건물은 캐널시티이다.일본에는 정면에 보이는 것처럼 주차장이 정말 많다.다소 비싼 유료주차장임에도 모든 차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고, 길가에 주차된 차는 단 한 대도 없다.일본 골목이 깨끗해보이는 가장 큰 이유다.우리나라도 좀 본받았으면 하는 부분이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아파트단지 형태의 주거 단지를 볼 수 없다.대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복도식 아파트가 많다. 개성은 없어 보여도 우리나라 아파트단지가 살기는 더 좋을 것 같다.관리비만 내면 관..

하카타 버스터미널 근처의 야경.지하철을 타고 숙소를 가보자. 어느 역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덴진-미나미 역일 것이다. 쿠코(공항)선과 나나쿠마선 사이의 환승이 상당히 골때린다.덴진역(쿠코선)에서 내려서 개찰구를 통과한 후,긴 지하상가를 건너 덴진-미나미역(나나쿠마선)을 와서표를 다시 끊고 지하철을 탄다.고작 몇 정거장 가기를 460엔을 썼다. 물론 필자가 잘 몰라서 저런 병크를 터뜨렸는지는 몰라도필자는 하카타역 역무원이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다...나나쿠마선 노선도.와테나베도리 역에서 내릴 것이다.고작 한정거장 가기를... 쿠코선 열차보다 다소 협소한 느낌이다.서울메트로와 인천메트로의 차이정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숙소. 숙소는 춘길2정목(하루요시 2-조메, 하루요시 2가)에 위치한다.밤거리는..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려 한다. 후쿠오카 공항은 굉장히 작다.우리나라 청주국제공항과 대충 비교하면 되지 싶다.수요는 차이가 많은 것 같지만.도착편 대부분은 인천 혹은 부산발 비행기들이다.가끔 대구발도 있다.후쿠오카는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하다. 후쿠오카에 왔음을 알린다. 지하철역에 가려면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일본의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입구가 뒤면 기사와 소통이 안되니 다인승이나 현금결제는 되나 모르겠다. 버스가...활주로를 빙 돌아간다.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이 활주로를 맞대고 존재한다.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까지 가서 지하철을 탄다. 버스에서 보이는 일본어가 쓰여진 전광판이 일본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분명 후쿠오카 날씨는 10도 언저리라고 했는데전광판에 나타..

우리가 탄 비행기는 3시 50분 이스타항공 후쿠오카행 비행기였다. 공항철도를 타고 와서 올라오니 1층이다. 티켓팅을 하러 3층에 올라왔다.3시간 전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정말 크다... 15시 50분 복강(후쿠오카)행 비행기가 우리가 탈 비행기다. 면세구역 진입.면세점에서 살 게 없어서 스타벅스 커피 하나 샀다. 100번대 게이트는 셔틀열차를 타고 탑승동으로 가야한다. 공항에 너무 일찍 왔다. 비행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탄 비행기다. 출발, 후쿠오카로 가 보자.

2017년 2월 10일 인천발 후쿠호카행 비행기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오산시, 평택시 진위면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은척면 경상북도 상주시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광역시 원래 사진 정리할 때 글씨체 고딕계열로 넣으려 했는데그냥 나눔손글씨체 넣었다. 후쿠오카에서 찍은 사진들은 정리되는 대로 올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