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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 속초여행 1일차 본문

일상

[20170122] 속초여행 1일차

Hongii 2017. 1. 25. 00:49

오랜만이다 하하

분반 친구(형)들이랑 1박 2일 속초여행을 갔다. 무계획 무작정.


난 이제 2학년 헌내기지만, 고등학교 학생증이 뚫린다!

나이는 아직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이니...


인천에서 바로 속초로 가는 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서울이나 부천, 고양에서 가야 하는데,

이왕이면 고양사는 형이랑 같이가려고 일부러 고양발 속초행 티켓을 끊었다.

(수정) 인천에서 속초가는 고속버스가 존재했다! 하지만 비싸다.



버스에서 중간에 휴게소(화양강랜드)에 들렸을 때 찍은 사진이다.

좌우로 흐르는 강이 화양강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내천이 내촌천이다.

눈 내린 강원도 맛보기.


눈 와서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제시간에 도착.

눈 참 많이 왔다.


터미널 바로 옆에 속초항이 보인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찍는 사람도 있다.

오른쪽에 여성분들은 만석닭강정 한 상자씩 사들고 가나 보다.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를 만나서 시장으로 왔다.

시장 구경도 하면서 포항에서 올라오는 광주 사는 형을 기다리기 위해.


장식이 다소 유치하다.


본격 수산물 파는 거리.


돌아다니다가 추워서 아바이순대 파는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 세트가 만 오천 원.

맛있게 먹긴 했는데 속에 정확히 뭐가 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순대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는 19년 평생 순대=소금이 불변의 법칙인 줄 알았다.

그런데 포스텍에 입학하고 안주로 순대를 먹는데 쌈장에 찍어먹는 것을 보고 상당히 충격받았다.

그래서인가, 여기는 초장을 줬는데도 별로 놀라지 않았다.


광주 사는 형이 올 때가 됐으니 회센터로 이동한다.

회센터가 지하에 있다.


게 포함해서 네 명 먹을만큼 달라니까 10만 원을 불렀다.

우리가 계속 서성이자 닭강정 사먹으라며 만 원 깎아줬다.

다른 집도 다 비슷하게 부르길래 그냥 사왔다.


광어 방어 오징어 등등.

아바이순대랑 오징어순대는 늦게 온 형이 못먹었대서 또 샀다.

만석닭강정이 별로라는 다른 형의 말에 따라 중앙닭강정에서 사왔다.

자그마치 10만 원이 넘는 안주들이다.


사실 다음날 계획은 없었다.

무얼 했는지 궁금하다면 다음 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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