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 후쿠오카

[20170213] 후쿠오카 공항, 귀국

Hongii 2017. 10. 7. 00:50

모모치 해변 구경까지 마치고 슬슬 공항으로 간다.


발권을 하러 들어가기 위해서도 짐 검사를 한다. 어쩌면 그냥 수하물 부치고 짐 검사하는게 순서만 바뀐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방 도시의 공항답게 크지 않다. 그래도 게이트 두 개의 대구국제공항보다는 훨씬 크다.


물론 면세점도 굉장히 작다. 살 만한 것이라고는 로이스 초콜릿밖에 보이지 않아 로이스만 5통을 쓸어왔다. 한 개에 720엔,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다. 100엔을 추가하면 따로 포장을 더 해준다. 사실 누구 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가족이 초콜릿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사왔나 싶다.


해가 질 즈음에 비행기에 올랐다. 친구들은 벌써 5월 오사카 비행기값을 알아보고 있다. 한 친구는 실제로 5월에 혼자 다녀왔으며, 나는 혼자 9월에 다녀왔다.


멀어져가는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