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70927]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Hongii 2017. 9. 27. 21:09

이번달 1일에 친구의 추천으로 개설한 카카오뱅크 계좌. 내친 김에 체크카드 발급신청까지 했다. 이왕이면 후불교통카드까지 되게 생일 지나고 신청할 걸 그랬다. 카드가 도착한 현재는 만 19세지만 발급신청할 당시에는 만 18세였기 때문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삽입할 수 없었다. 이 계좌는 이제 용돈 외에 비자금 겸 여행비 저축 계좌로 쓰일 예정이다.


1일에 신청한 체크카드가 오늘에서야 도착했다. 사실 어제 도착했지만 실험 도중에 도착하는 바람에 수령하지 못했다. 전화조차 받지 못하여 카드를 수령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오늘 역시 수업에 있을 시간에 도착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고 이거 못받겠구나 싶었다. 확률과 통계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배송 도착 전화가 왔다. 기숙사까지는 적어도 10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수령이 불가능하며, 기사님은 기숙사 이외 교내 지역으로는 배송을 안하신다고 한다. 결국 원래는 신분증 확인하고 직접 수령해야 하지만 생년월일과 신상을 전화상으로 확인하고 우편함 깊숙히 숨기는 것으로 쇼부를 보았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뭐가 중요한지 몰라서 열심히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이런 것들이 들어 있다.


Welcome gift 안에는 사용법이 적힌 카드들이 들어 있는데,


사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것들이 스티커들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대망의 체크카드. 사진 기준으로 카드 우측 상단에 이름이 적혀있는데 포토샵으로 지워버렸다. 성은 남길걸 그랬나... 혜택 면에서나 캐릭터 인기 면에서나 라이언이 인기가 많은 듯하다. 내 친구들이나 선배들도 대부분 라이언을 선택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요새 분홍색 아이템을 왜인지 모르게 모으는 중이라 체크카드도 어피치를 선택했다. 참고로 현재 휴대폰 케이스도 오버액션 토끼 분홍색 케이스다. 어올리지 않는다며 한 소리씩 듣지만 개의치 않는다.


확대. 이 사진 기준으로 왼쪽 위에 이름이 존재한다.

종이로부터 분리하여 다시 확대. 역시 왼쪽 위에 이름이 존재한다.


이 계좌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비자금과 여행 자금 저축이 목적이기 때문에 사실 체크카드 사용할 일은 없다. 하지만 관상용으로써의 가치는 상당해 보인다. 아, 하지만 내게 지금 과외가 없어서 저축된 돈도 없다. 어서 다시 과외를 돌려받았으면...


쓸 일이 없는 카드고, 써 보지도 않았으니 혜택이나 뭘 리뷰하기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외관이 상당히 마음에 들기 때문에,


총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