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70123] 속초여행 2일차

Hongii 2017. 1. 25. 01:40

원래 아무런 계획이 없던 날.

전날 시장가는 택시 안에서 기사님이 무조건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라고 하셔서

눈 온 '설'악산을 언제 또 보겠나 싶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속초해수욕장.

겨울바다를 보러간다.



눈이 있어서 더 실감나는 겨울바다.

너-무 좋다.


"조계선풍시원도장설악산문"

택시타고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성인 입장요금이 3,500원, 중고생이 1,000원이다.

나는 나이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을 시기이므로...!

천 원에 입장한다.


입구부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괜히 '설'악산이 아니구나 싶다.


케이블카는 대인 10,000원이다.

케이블카는 해발 700m 권금성으로 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신흥사도 들르고.


설악산에 관련된 사진은 따로 올릴 예정이다.

http://parkhongii.tistory.com/9

http://parkhongii.tistory.com/10

http://parkhongii.tistory.com/11


마음같아서는 비선대까지만이라도 올라가고 싶으나

형들이 다리가 아프고 춥다고 하여 시내로 되돌아간다.


배가 고프므로 밥을 먹는다.

페이스북에서 찾은 맛집 오봉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일산 사는 형의 초이스로 주문한 홍게장칼국수.

시원하다(맛 표현을 잘하고싶다).

음식사진 맛있게 잘 찍고 싶다.


신기하게도,

시장에서 숙소갈 때 탔던 택시를 설악산에서 시내로 내려올 때 다시 만났다.

알아 본 광주 사는 형도 신기하다.

그 기사님께 앞으로 일정이 없다고 하니 밥 먹고 해변따라 걷다가 속초 등대로 가라고 하셨다.


등대 전망대에서 장사항 쪽으로 바라본 모습.

더 많은 사진은 다른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parkhongii.tistory.com/12


귀차니즘이 풀발동했는지 이후로 사진이 없다.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서 고양가는 버스 탄 것이 이후 일정의 전부이다.

일산에서 형들이랑 늦은 저녁을 먹고 (일산 사는 형이 사줬다!)

가까스로 300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들어갔다.


돈도 없는데 쏘다니니 완전 적자 상태다.

과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