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토깽이
Hongii
2017. 9. 14. 16:17
한달 전 쯤에 생긴 친구 토깽이를 소개하려 한다.
뒷면이 전공책인건 대비를 높이기 위함이었으니 무시하도록 하자.
토깽이의 본명은 오버액션 토끼.
2017년 8월 5일 잠실 팝업스토어에서 업어왔다.
한 달간 내 가방에 대롱대롱 매달려 다녔으며 얼마 전에는 함께 일본도 다녀왔다.
내 인스타그램 사진의 피사체가 되어주었다.
요새 잘 떨어진다.
이번주만 벌써 가방에서 두 번 떨어졌다.
도망가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다소 꼬질꼬질해졌다.
조만간 목욕이 필요할 듯하다.
아마 앞으로도 내 여행에 따라다니며 피사체가 될 것이다.
근데 지금 당장도 굶어 죽게 생겼는데 다음 여행이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