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너무 귀찮다

Hongii 2017. 8. 12. 23:37

모든 게 너무 귀찮다.


사실 여수 갔다 온 사진도 마저 보정해서 올려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반절 정도 하고 손도 안 대고 있고,

아이시스트 후기(아니 일기)도 마저 올려야 하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미뤄두고 있다.


과도한 귀찮음을 이겨내기 위해 자전거라도 탔다.

집에서 송도까지 약 10km 남짓인데

작년부터 체력이 꾸준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송도 정도는 별 무리 없이 갈 수 있었다.

내일은 그래서 친구랑 여의도를 조지기로 했다.

물론 계양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간다.


가고 싶은 대학원이 생겼다.

안타깝게도 자대가 아니다.

하지만 2초까지의 내 학점은 개판 오분 전이다.

앞으로는 좀 더 정신차리고 공부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구를 끊는 것이다.

근데 야구는 아마도 평생 못 끊을 듯 하니

핸드폰이라도 정지시켜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