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와 국내여행

[20190309] 경주 양동마을

Hongii 2019. 3.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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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사진모임이 하나 생겼다. 사진 동아리도 존재하는데, 아는 사람이 없는 이곳보단 딱 한 명이라도 있는 이 모임이 더 좋아보였다. 다양한 구도나 보정법 등을 배울 겸 해서 들어가게 되었고, 첫 출사장소로 선정된 곳이 경주 양동마을이었다. 나는 사진을 찍으러 어딘가를 간다기보다 어디를 갔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때문에, 사진 촬영이 목적인 외출이 조금은 어색했다.


뭐, 출사가 목적이었어서 그런지 딱히 할 말은 없으니 사진만 올리기로.



양동마을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입장료가 무료 4천원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다른 한옥마을이나 전통가옥이 모인 마을 중 특이하게 초가집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것은 덤이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들이다 보니 곳곳에 차가 있는데 이 또한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것 같으면서 재밌다.

















해가 슬슬 질 때 쯤의 느낌은 어떻게 살려야 좋은지 아직 잘 모르겠다.






뭔가... 느낌이 부족하다. 더 찰진 보정을 원한다.


아 그리고 마지막 사진이 양동마을에서 매우 가까운 미나리 파는 곳인데, 여기서 삼겹살에 미나리 얹어먹으면 상당히 꿀맛이다.